2010년 봄학기 인터넷 과정

Posted by 에릭문
SportAccord, the representative of institutional sport worldwide that groups together 104 world sports governing bodies, announced a partnership with YouTube. The agreement serves as the initial step toward the creation of The Sports Hub, an Internet destination that will be a unique, comprehensive multi-sport platform where people around the globe can turn for a single access point to all sports.

The Sports Hub portal will include a series of sub-channels organized by sport and discipline. The structure will make it easy for sports enthusiasts to discover videos of popular favourites like swimming, ski or cycling, as well those of sports growing in popularity like surfing, climbing or floorball. Many of the ARISF Member Federations will join the platform.

In addition, The Sports Hub will showcase Paralympic sports and multi-sports games, such as The World Games or the SportAccord Combat Games. Content will include top matches, competitions, key interviews, backstage moments, educational content and more.

A fully customized look and feel will empower Federations to leverage The Sports Hub for promotion as well as cross promotion of their sports since they will be grouped by categories (e.g. ball, racquet or water sports).

YouTube’s social features will enable people to rate videos in SportAccord channels, discuss them via text comments and video responses, and post them with the click of a button to social networks where they can be discovered by both existing and new fans. SportAccord will use Content ID, YouTube’s content management tools, to protect, promote and monetize its content online and make sure that it is accessible for all in the best quality possible for viewers around the world.

Hein Verbruggen, President of SportAccord, said, “This is an amazing opportunity for our Members and sports to enhance their presence online, thus getting more exposure. The Sports Hub will also offer an appealing one-stop-shop to all sports fans”.

Chad Hurley, co-founder and CEO of YouTube, added: “SportAccord’s members have a wealth of high quality video and we’re pleased to deepen our relationship with SportAccord in the spirit of bringing even more sports content to YouTube,” said Mr. Hurley. “We are confident that The Sports Hub will create new promotion opportunities for a wide variety of associations and enable them to reach both existing and new sports fans around the world with their content.”

The Sports Hub will be launched in spring 2010.

source:http://arisf.wordpress.com/
Posted by 에릭문
“앞으로 IT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경쟁은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 꾸준히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겠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본사 데이터센터·스위칭·서비스 그룹의 존 맥쿨 수석부사장과 한국 기자들을 텔레프레즌스로 연결해 차세대 인터넷 전략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자리는 그간 시스코가 협업·비디오·데이터센터·가상화 같은 영역에 많은 힘을 쏟아 온 것과 관련해 주변에서 전통적인 사업 영역, 즉 스위치·라우터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분야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이었는데요.

“전세계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과 단말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는 용도도 매우 달라지고 있다. 시스코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시스코는 전략적인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가상화·데이터센터·비디오·협업 등이 그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특정 제품이나 무엇무엇이라고 이름 붙인 기술·전략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시스코가 보고 있는 변화 그리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편하게 얘기하는 자리였기에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은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너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기도 했고요.

하지만 시스코가 제시한 여러 변화의 지점들은 주목해볼만한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들은 얘기와 느낌들을 간략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3년 뒤 인터넷 트래픽의 90%는 동영상
시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인터넷 비디오 트래픽은 2008년에는 월 8000페타바이트였지만 2012년에는 월 500엑사바이트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가 되면 동영상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90%를 차지하게 된다는군요.

또, 앞으로 3년 동안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3배 정도 늘어나고, 3년 간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의 양도 4.5배나 늘어난다고 합니다(몇 년 전에는 시스코가 “2007년의 인터넷 비디오 트래픽 양이 2000년의 전 세계 전체 인터넷 트래픽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스코는 이처럼 엄청난 양의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PC·TV·휴대전화 각각에 맞게 최적의 화면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스코는 3년 전부터 ‘비디오 인식 네트워크’를 강조해왔는데, 지난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시스코의 ‘미디어넷’ 기술을 기반으로 각 경기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답니다.

◆“나와라, 가제트 만능팔”... 같은 네트워크
1세대 인터넷에서는 데이터 전송이 위주였고, 메시징 플랫폼은 100% e-메일이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과 성능, 즉 속도였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인터넷에서는 네트워크와 인터넷이 ‘미디어’에 더욱 빠르게 노출되기 때문에 가격·속도 위주로 인터넷이 평가되는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합니다.

우선 협업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음성, 비디오 등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정보를 얻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물리적으로 반드시 단말에 설치돼 있지 않아도 됩니다. 애플리케이션들이 가상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가 요구하는 네트워크는 인터랙티브해야 하고, 풍부한 미디어 환경을 지원해야 하고, 모바일한 방식으로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하며,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고, 보안이 철저하며, 유연성이 뛰어나고, 쉽게 운영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도 좋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가제트 만능팔’과 같은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투자=기술발전의 밑거름
여기서 다시, 이날 텔레프레즌스 기자회견을 연 이유로 돌아가면... 시스코가 비디오나 협업 같은 분야에서 점점 더 힘을 쏟는 이유는, 결국 앞에서 나열한 것과 같은 여러 요구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시스코의 새로운 투자, 즉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u-시티 등), 텔레프레즌스 같은 것들은 고성능의 네트워크 위에서 구동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혁신시키는 동인이 된다”는 것이 시스코의 설명입니다.

또 이렇게 혁신된 네트워크 기술은 미래에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투자와 네트워크 혁신이 맞물려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것이죠.

시스코는 최근 u-시티, 지능형 빌딩 같은 영역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사업을 시도함으로써 고성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제공할 혜택과 비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인식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코는 2009 회계연도(2008년 8월~2009년 7월)에 52억 달러의 R&D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한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매출이 적잖이 줄었음에도 R&D 투자는 흔들림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스코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몇 년 안에 가장 크게 성장·변화할 시장으로 데이터센터를 꼽았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기업용 IT센터 역할을 넘어 개인용 서비스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예로, u-시티가 고도화된 서비스를 하려면 결국 데이터센터가 제대로 구축되고, 또 이들 데이터센터에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폭넓게 적용되야 한다는군요.

존 맥쿨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업무를 할 때는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가정에서는 통신사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클라우 기술로 통합된 환경에서는 가정의 TV나 전화기에서도 업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개개인에게 공급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한 내용 가운데 특히 관심이 가는 내용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가져온 텍스트와 멀티미디어를 통합해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대답인즉슨, “네트워크가 애플리케이션들은 인지할 수 있으면 A 데이터센터의 영상 정보와 원격지 B 데이터센터의 텍스트 정보(같은 주제의)를 동시에 끌어와 이용자 단말에서는 영상과 자막이 함께 나가는 식으로 마치 하나의 콘텐츠처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통합된 데이터를 TV·PC·휴대전화 등 단말에 맞게 최적화된 포맷으로 뿌려줄 수도 있답니다.

◆3~5년 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펼쳐진다?
그런데, 서비스가 이처럼 유연해지고 사용자 입맛에 잘 맞아떨어지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존 맥쿨 부사장은 “3~5년 정도면 이런 상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자신은 시스코 안에서도 매우 신중하게 전망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것보다 훨씬 빨리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멀티플 트랜젝션의 초기 단계는 이미 텔레프레슨에서는 이뤄지고 있다는 게 시스코의 설명인데, 회사 네트워크와 통신사 네트워크, 인터넷(웹액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접속해서 협업을 할 때 이미 각 사용자 환경에 맞게 영상을 뿌려주고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보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환경이 되면 현재의 텔레프레즈슨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이 훨씬 다양하게 발전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서로 다른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게 된다면 말입니다.

시스코가 스위칭, 라우팅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바라고보 있냐는 질문에 존 맥쿨 부사장은 가상화 얘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는 “기존에는 물리적인 네트워크 포트를 통해서 연결했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대부분의 기업용·개인용 애플리케이션들이 가상 포트에 연결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가상 포트와 여기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네트워크가 인지하고 운용·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코 네트워크 기술의 원자(핵)를 가상화 시대에 맞게 바꿔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트워크 혁신을 여기에 맞춰서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디바이스를 연결하느냐, 어떤 사용자를 연결하느냐, 어떤 서비스를 연결하느냐... 하는 점이 모두 스위치의 역할인데, 앞으로 모든 네트워크에 가상화가 적용될 것으로 확신, 이에 대비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실험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매우 다양한 얘기들이 나왔었지만,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은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IP네트워크 부동의 1위 시스코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정보가 흘러다니게 될 인터넷 세상에서, 급증한 데이터를 문제없이 처리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네트워크 연결을 실현하겠다는 시스코의 목표는 이미 상당 부분 현실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발표를 들으면서, 발표 내용의 한 부분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고도로 발전된 네트워크가 만들어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어떤 것일지 몹시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시스코는 너무 여러 영역에 손을 뻗친다”는 지적도 있고, “네트워크 회사냐 애플리케이션 회사냐”하는 비아냥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스코가 삼성전자가 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여러 영역의 애플리케이션에 손을 대는 이유도 비교적 명확합니다.

시스코는 다음 세대의 네트워크 세상에서도 지배력을 이어가고자, 매우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IP네트워크 분야의 경쟁자들이 이를 쉽게 따라잡는 일은, 투자 규모나 시도하는 영역의 폭을 봤을 때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사들도 이런 실험들에 속속 뛰어들어야 네트워크 기술의 최종 소비자인 우리 개개인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죠.

네트워크는 IT의 지능을 좌우하는 신경세포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네트워크 공급업체들이 미래를 위한 실험에 뛰어들고, 그래서 이들이 겪는 시행착오가 점점 더 줄어들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출처: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58592
Posted by 에릭문
PyeongChang 2018 is campaigning for a green 2018 Winter Olympic Games and it's motto is "Making PyeongChang Green for the Games". According to a press release PyeongChang is joining in energy saving and reducing carbon footprints by maintaining proper indoor temperature, changing light fixtures to LED, promoting bicycling and "green-driving", and using high energy-efficient certified products.
The bid committee says it will be promoting a nature-friendly environment by developing "ivied" walls and buildings.

PyeongChang city hall is covered with a large banner that says, "it is necessary for us to join in 'Making PyeongChang Green for the Games' so that the 2018 Winter Games will truly become a cultural festival surrounded by the nature and it will be recognized both at home and abroad as the best location to host the Games in 2018".

출처: http://www.gamesbids.com/eng/winter_olympic_bids/pyeongchang_2018/1216134925.html
Posted by 에릭문

신년기획/모빌리티

News 2010/01/04 03:17

1. 새롭게 열리는 모빌리티 시대, 기회와 위기

혁신 프로세스, 모바일 중심으로 속속 전환...모빌리티, 올해 IT의 핵심 화두
지난해 초, 국내 기업의 화두는 비용절감과 생존, 그리고 그것이 비교적 얌전하게 표현된 '지속가능 경영' 이었다. 직전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스란히 기업의 경영전략에 반영된 탓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IT비용절감은 지난해 일년 내내 IT산업의 화두가 됐고, 그 바람에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자원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렇다면 올해의 IT화두는 무엇일까.
그에 앞서, 지금으로부터 꼭 10년전, 21세기의 문이 힘차게 열리면서 문명사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자.
바로 '인터넷'(Internet)이다.
수년간 실험적 운용을 마친 인터넷은 마침내 21세기의 개막과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막강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진화됐다.
급기야는 '세상의 중심',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통신 네트워크가 발달한 대한민국은 인터넷강국이 됐다. 
사람들은 점차 세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별해 부르기 시작했고, 기업들에게는 'e 비즈니스(Business)'라는 개념이 보편화됐다. 수많은 닷컴 기업이 생겨나고 사라졌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따로 정의하지 않았더라도 분명 인터넷은 분명 '제 3의 물결(The Third Wave)'을 상징하는 키워드였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2010년, 전문가들은 '모빌리티(Mobility)'를 새로운 화두로 꺼내고 있다. 모빌리티는 단순히 과학기술적 측면에서의 진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사화문화적 트렌드를 모두 포괄한다.
세상은 지난 10년보다 몇배나 더 빨라졌고, 지난해 갑작스럽게 등장한 트위터의 열풍에서 보았듯이 소통의 방식은 이전보다 가벼워졌지만 더 직관적이 됐다. 또 옴니아,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등장은 이러한 소통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직관적이고, 상호적이며 강력한 소통은 SNS(쇼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미 'SNS'는 주요 대기업들이 사업적인 관점에서 심각하게 고려하는 '비즈니스 화두'가 되고 있다. 과거 'e비즈니스'에서 겪었던 것처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m 비즈니스'의 창출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모빌리티'라는 말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신조어도 아니고 최근 IT업게에서 새롭게 정의한 개념도 아니다.
단지 기업들에게는 '신속성', '이동성'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전략, 또 일반인들에게는 보다 모바일 중심적으로 변한 소통 패턴의 변화 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 

 

◆새롭게 던져진 화두 '모빌리티' = 모빌리티를 얘기하려면 스마트폰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금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강렬한 '무엇'을 우리 사회에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국내 금융권에서 모빌리티를 2010년의 화두로 이끌어 낼 만한 사건은 최근 일어났다.
지난 12월 10일, 하나은행은 애플의 아이폰에 기반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기업은행도 조만간 아이폰 뱅킹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다른 은행들의 반응은 좀 복잡 미묘하다.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지 며칠이나 됐다고?...."
그동안 윈도 모바일(OS)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준비해왔던 시중 은행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발빠른 행보에 놀란 것 외에 아이폰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웠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러한 시장의 반응을 은행권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측도 "서비스를 잘 준비했다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이 컸다. 그것이 예상외의 반응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국내 은행권은 막연히 잔액조회, 계좌이체 등 단순히 기존 '금융거래(Transaction)'중심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에서 더 이상 사고를 확장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과감한 인터넷 브라우저 화면 제공 ▲서비스이용료 과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 ▲이용하기 쉽고 다양한 콘텐츠 등을 앞세워  모바일 금융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울러 "실시간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서비스까지 지원하는 고부가치 PB(프라이빗뱅킹)서비스 채널로써 스마트폰의 역할은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트위터와 위키와 같은 SNS가 활성화되고 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및 협업이라는 형태의 소통 문화가 스마트폰 기술이 결합히 새로운 차원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 - 비즈니스', 위기와 기회의 교차 = 나아가 금융권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사례뿐만 아니라 강력한 모바일 인터넷 기술과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모바일 비즈니스들이 올해 유통, 교육,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사실상 모빌리티 전략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m-비즈니스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훨씬 이전부터  m-비즈니스 개념이 있었지만 와이 파이(Wi-Fi)와 같은 강력한 모바일 인터넷기술이 완성되고 웹2.0에 기반한 SNS가 이제 원활해 지면서 보다 완전한 의미의 m-비즈니스가 새롭게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롭게 열리는 m-비즈니스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여기에 기업들의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시장과 고객의 니즈가 그곳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일반인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뉴스를 시청하고, 동영상 강의를 듣고, 인터넷을 한다. 또한 기업들도 모바일 중심적인 업무 프로세스로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아이폰의 사례를 굳이 제시하지 않더라도 이미 국내 주요 기업들에서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았다.
기업들은 모빌리티를 '모바일 중심적 비즈니스로의 전환'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프로세스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선도적인 업체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물론 앞서 10년전부터 금융과 유통산업에서 현장업무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서비스가 선보였지만 IT기술의 제약, 전자서명법 미흡과 같은 규제의 제약으로 활성화에 제약이 따랐다. 
지난해 삼성SDS기 새롭게 구체화시킨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의 개념은 기업들이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를 구현하기위한 진화된 개념의 솔루션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삼성SDS는 '모바일 데스크'로 명명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지난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네트웍스,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적용했다. 이외에 대한항공과 한진해운도 모바일데스크를 도입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구현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데이터, 프로세스,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업용 메일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돼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결재와 직원 조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삼성SDS 자체적으로 실시한 임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약 89%가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업무처리와 의사결정 속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올해 전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KT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코오롱그룹측은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우선적으로 코오롱건설, 코오롱제약 등 그룹내 주요 계열사별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할 방침이다.
코오롱그룹의 이번 프로젝트를 모바일 중심적 경영측면에서 해석해 본다면, 이전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빠른 업무처리가 핵심이다.
한편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유무선융합 서비스, 즉 FMC(Fixed Mobile Convergence)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도 올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전국 5대 도시에서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FMC사업설명회를 열고 휴대폰으로 실시간 이메일 수신, 회사 직원간 메신저, 결재, CRM(고객관리), 인트라넷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전략을 제시했다.
KT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300명 이상 기업, 70명 이하 기업, 20명 이하 기업, 300명 이하 전국 산재형 기업 등 4 종류의 FMC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KT FMC를 도입한 삼성증권의 경우, 임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져 업무효율이 높아졌으며 회사의 비용뿐만 아니라 개별 임직원의 통신비도 상당 수준 절감됐다고 밝혔다.

 

◆올해 모바일 플랫폼 전쟁 재점화, 한국은? = 새롭게 열리는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려면 역시 기반이 되는 플랫품(Platform)부터 잡아야 하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 전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우리 나라 IT산업은 아직까지 모바일 플랫폼과 관련해 내세울만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세계 시장에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호에만 그쳤던 지난날의 실책이 엄청나게 뼈아픈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우려가 IT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모빌리티 시대에서도 대한민국은 IT생산국이 아닌 IT소비국"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할지 모른다.
한편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IT업체들의 경쟁은 이미 점입가경이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OS를 놓고 자바(java)와 윈도가 숙명의 대결을 벌여왔고, 그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PC OS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결국 세계 IT시장에서 '지지않은 해'가 됐듯이 모빌리티 시대로 진화되는 과정에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차지하기 세계 주요 기업들의 경쟁은 당연한 수순이다.      
최근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 스마트폰 OS를 놓고 치열한 각축이 전개되고 있어 매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이미 여러 가지 형태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전문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의 경쟁력에서 1차적인 승부가 갈렸다"고 고 단언한다.
이런 관점에서 또 시장의 관심은 벌써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에 쏠려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올해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50~80%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윈도 모바일기반의 옴니아2, 애플의 아이폰, 림의 블랙베리, 안드로이드폰 등 4파전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초 삼성전자는 국내가 아닌 영국 런던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바다'(bada)'를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세계 휴대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다소 늦은감이 없지않지만 독자적이고 경쟁력있는 모바일 OS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바다 SDK'를 일부 외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바다 SDK'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바다 OS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바다'는 SNS, LBS(위치기반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통화, 메시지 전송, 주소록 등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휴대폰 UI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능하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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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58002

 


2. 모바일 중심, 기업의 비즈니스 맵이 바뀐다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하나아이앤에스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폰과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 직원들에 대한 스마트폰 지급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는 물론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
아직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으나 앞서 지난 12월초,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중심의 업무 혁신을 시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회계시스템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K사는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회계정보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가 스마트폰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급에 나서는 등 전 산업영역으로 스마트폰 열풍으로 촉발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환경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IT업계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영업용으로 휴대폰을 지급하고 통신비를 보조해주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업무 영역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에서 벗어나 이제 업무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영업과 유통, 물류를 비롯해 외부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산업군의 경우 그동안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해왔다.
하지만 통신망의 속도문제와 디바이스의 한계로 인해 이러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은 시기상조로 풀이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마트폰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한편 이동통신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인프라가 갖춰졌다. 
한편 그동안 업무 효율성을 위해 모색되던 모바일 환경은 좀 더 발전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비즈니스 인에이블러(Business enabler)로서 역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하나은행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 뱅킹 서비스는 이런 측면에서 주목된다. 단순히 금전거래를 위한 뱅킹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 자산관리나 금융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금융 서비스를 제시함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전자금융거래가 입출금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도를 내면서 기업 IT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떠오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최근 기업 내에서 모바일 환경 구축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구축 사업자로 통신회사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KT와 SKT가 모바일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KT와 SKT는 기존에도 모바일 오피스 등 모바일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ERP와 CRM 등 모바일 오피스에서 구현되는 솔루션을 이미 2005년 무렵부터 개발해 온 것.
하지만 그동안 시장이 열리지 않는 등의 이유로 활발한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있어 통신사업자의 역할이 커진 만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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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57947


3.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혁신적 솔루션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2조6713억원 규모로 형성됐다. 이는 지난 2008년 보다 9.9% 증가한 것이다.
한국IDC는 오는 2013년까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이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에는 모바일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시장을 비롯해, 일반 기업과 공공 및 교육 부문에 공급되는 커머셜 노트북 PC, PDA, 스마트폰, 관련 IT 서비스, 기업용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서비스와 무선랜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핵심은 스마트폰 = 최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발전과 맞물려있다. 국내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윈도폰, 아이폰 이외에 안드로이드폰까지 국내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LG경제연구원 김치헌 선임연구원은 LG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고객 밀착형 업무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이동통신망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 넷북, 노트북 등에 비해 이동성과 네트워크 연결성이 가장 뛰어나고, PC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확장성이 높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CRM∙UC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킬러 앱 =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회사내에 모바일 환경을 도입했어도 이메일, 결재, 임직원 검색 등 단순한 용도로만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할 때 최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야는 고객관계관리와 통합커뮤니케이션이라고 지적한다.
이동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CRM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 음성메일, 이메일, 팩스메일, 채팅, 문서공유회의, 콘퍼런스, 화상회의, 유무선통합(FM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 같은 모바일 환경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 예를 들어 오라클의 경우,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 오라클 CRM 솔루션을 올렸고, 블랙베리를 통해 CRM 온디맨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SDS는 오라클 오픈월드 2009 행사에서 오라클 CRM 솔루션을 탑재한 삼성 옴니아2 스마트폰을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숙제,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는 기업 전산팀에 새로운 숙제를 안겨주기도 한다. 기존에 관리하던 IT 인프라스트럭처 이외에 모바일 단말기라는 새로운 관리 포인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단말기는 사외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관리 및 보안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이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에 발생한 사내정보유출도 차단해야 한다.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자사의 디바이스를 관리할 솔루션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 엔터프아이즈 모빌리티 환경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운영체제가 윈도 일색인 PC와 달리 스마트폰은 사용자마다 운영체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내 모든 스마트폰을 하나의 관점에서 관리하는 것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사이베이스 서원설 부장은 “직원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길 원한다”면서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하나의 관점에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보안위협 부각 = 모바일 보안위협은 최우선 해결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이용이 크게 확산되면서 올해부터 이를 겨냥한 모바일 보안위협이 크게 부각될 것이란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기업 업무환경에서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 차원에서 모바일 보안관리 방안과 대책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는 PC와 비교하면 보안이 허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PC처럼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어 이메일과 웹서핑, 문서작업 등 다양한 컴퓨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다기능 스마트폰은 자칫 PC나 유선보다도 위험성이 더욱 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4시간 항상 전원이 켜져 있고 언제든 와이파이(WIFI) 등으로 무선인터넷에도 연결될 수 있는데다, ‘앱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플레이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 때문이다.
스마트폰에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금융정보, 업무기밀 등 기업정보까지 저장될 수 있어 각종 정보유출을 노린 공격자들이 집중 타깃을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업계도 모바일 백신 등 전용 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쉬프트웍스, 시만텍, 안철수연구소 등은 애플의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각종 모바일 운영체제(OS)용 백신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윈도 모바일용 백신은 몇년 전부터 대부분의 백신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고, 올 상반기까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용 백신도 기본 공급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림시큐리티, 소프트포럼, 이니텍 역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사용자 인증•암호화 솔루션 개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HC는 아이폰 전용 악성코드 차단 솔루션과 기존의 키보드 보안 솔루션의 기능과 비슷한 스마트폰 전용 입력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유지 기자>jylee@ddaily.co.kr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출처: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57976

Posted by 에릭문

전자책(e북), 태블릿PC, 안드로이드폰, 3D TV….

올해 정보기술(IT)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넷북과 스마트폰 등이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전자책과 태블릿PC 등이 시장 전면에 부상하는 것이다.

일단 주목을 끄는 것은 전자책이다. 올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대표 주자는 아마존의 `킨들`과 소니의 `리더`, 반스앤드노블의 `누크` 등이다.

전자책은 종이책을 읽는 편안함과 PC 기능의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아마존이 보유한 39만권의 콘텐츠와 구글의 전자 콘텐츠 사업 등도 전자책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어 지난해 말부터 전자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지난해 성탄절 당일 종이책 판매량 전부를 합친 것보다 킨들 판매량이 더 많았을 정도다.

국내는 삼성전자와 아이리버가 지난해 전자책을 출시했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무선인터넷 기능이 장착되지 않아 콘텐츠를 내려받으려면 항상 PC에 접속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다.

태블릿PC도 올해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태블릿PC는 키보드 대신 컴퓨터 화면에 펜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PC다. 유ㆍ무선 인터넷 기능을 갖추고 있고 일반 PC에 비해 휴대성도 좋다.

태블릿PC는 사실 HP와 델 등에서 출시한 지 10년이 넘은 `오래된` 아이템이다. 이것이 올해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애플`이 관련 제품을 상반기에 내놓기 때문이다.

 
`아이패드(iPad)`로 불리는 애플의 태블릿PC는 아이폰과 맥북의 중간 크기로 10.1인치 LCD 화면에 가격은 1000달러(약 117만원)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화면에 펜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전자책 형태의 PC로 음악듣기와 인터넷, 비디오 시청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채택한 `안드로이드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올해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50~80%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을 채택한 옴니아2 형태와 애플의 아이폰, 림의 블랙베리, 안드로이드폰 등 4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폰이 인기를 끄는 것은 OS가 빠르고 성능이 좋다는 것 외에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들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삼성 LG 모토롤라 등 다양한 제조사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로서는 선택 폭이 훨씬 커지게 되는 셈이다.

3차원(3D) TV 시장도 올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달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도시바 샤프 등 TV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3D TV를 내놓을 계획이다.

오는 7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0에서 삼성전자는 3D LED TV를, LG전자는 42인치 LCD 3D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한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 HD(고화질) TV가 성장한 것처럼 올해 6~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경기가 3D 영상으로 중계되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에 지상파 TV도 3D 실험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 장에 최대 50GB(기가바이트) 분량을 담을 수 있어 고화질 영화감상이 가능한 블루레이(Blu-ray)도 올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매체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미국 블루레이디스크협회(BDA)가 `블루레이 3D 표준`을 최종 확정하고 CES 2010에서 표준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 황시영 기자]

출처: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898

Posted by 에릭문

통신업계 '모바일 대전' 본격화
종편사업자 선정도 초미의 관심
은행권은 M&A 최대 화두 부상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코리아 기업들은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휴대폰의 경우 삼성, LG전자 등 코리아브랜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대인 30%를 돌파했고, 현대ㆍ기아 등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8%대에 육박하면서 기록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만성적인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로 들어서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서도 삼성,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61%를 점유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IMF 이후 10여년 만에 또다시 불어닥친 경제위기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국기업들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동한 것이다.

세계 경제가 침체기를 지나 조심스럽게 완만한 회복세가 예고되는 2010년에도 이같은 한국기업들의 경쟁력과 저력은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란 게 경제전문가들의 평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대기업 중심의 수출호조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내수 회복기로 접어들면서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할 것으로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민간 연구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도 민간소비 및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수출증가세의 지속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율이 4.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동안 움츠렸던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 8%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고했다.

올해는 특히 방송통신, 가전, 자동차, 금융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들이 출현, 경제성장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통 제조업과 방송통신, 금융 등 그동안 이업종으로 분류됐던 기업간, 기술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융복합 산업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미 KT, SK텔레콤 등이 각각 금융, 유통 등 이업종 기업을 인수했거나 추진중이다. 에너지 절감, CO2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녹색서비스들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IT 전문가들은 친환경, 융복합 컨버전스 제품과 서비스들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신 디지털 르네상스'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바일 대전, 산업계 패러다임까지 바꾼다 =2010년,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3강시대를 맞는 통신업계는 본격적인 유무선, 방통융합의 원년을 맞게된다. 특히,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촉발된 스마트폰, 모바일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전체 IT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한 제4 이동통신사 개념인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제도도입이나 주파수 경매제 등 새로운 경쟁정책들도 큰 이슈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통신시장에 불어닥칠 모바일, 스마트폰, 융복합 서비스 확산은 인터넷, 금융, 전통 제조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우선, 새해 벽두부터 전개될 스마트폰 대전이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해 연말 KT가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모바일 전쟁을 촉발한데 이어, 올해 초에는 이에 맞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메이커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통사들의 반격이 예고되고 있다. 스마트폰 대전은 이통사들의 모바일 대전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휴대폰 업계는 물론 이통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통신 3사는 유무선 결합은 물론 금융(카드, 증권), 유통 등 그동안 이업종으로 분류되는 기업과의 합병이나 결합 등을 통해 제3의 융복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제시한 IPE(산업생산성증대) 전략의 일환으로 IT제조, 금융, 유통, 교육 등에 걸쳐 융복합 산업발굴에 나설 채비다.

인터넷 포털업계도 올해 성장화두를 `모바일'에 맞추고 있다. 과거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확산에 맞춰 얼마나 빨리 진화시키는가가 올해 지상과제다. 이미 다음이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통해 인터넷 절대강자인 네이버에 역전을 노리고 있고 관망세를 보이던 NHN도 올해부터 모바일 시장을 정조준 한다. 본사 차원에서 모바일 시장을 특화해 온 구글과 국내 포털과의 경쟁도 관심사다.

 

◇미디어대전, 2010년 요동친다 = 2010년은 `미디어 빅뱅'이 현실화하는 해다. 올 하반기 가시화될 종합편성 및 보도편성 채널사업자 선정작업이 초미의 관심사다. 종합편성 채널이 선정되면 준비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초에는 지상파방송사에 맞먹는 규모의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아직 종편 사업자를 몇개 선정할지, 어떤 정책적 지원을 내놓을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존 지상파는 물론 유료방송 시장에도 큰 충격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바코(KOBACO)가 독점해온 지상파 방송광고판매대행 제도를 경쟁구도로 전환하는 민영미디어렙 도입도 큰 과제다. 현재 MBC와 SBS는 방송사의 자율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송사마다 판매회사를 갖는 1사1렙 정책을 지지하는 반면 신문과 뉴미디어, 취약매체는 1공영1민영 방식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신성장동력 = 2000년대 인터넷 열풍을 타고 큰 도약기를 맞았던 IT 서비스 업계는 2010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쓴 만큼 지불한다'는 기본개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향후 2∼3년간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 서비스 등 IT 전 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증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IT 서비스업체들이 차세대 먹거리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IT 서비스업체인 삼성SDS가 바이오 인포매틱스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발굴에 나섰고 LG CNS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공유, 통합하는 서비스로 대 공세에 나설 태세다. KT, SK텔레콤 등 기존 통신사업자들도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삼기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모델 발굴, 플랫폼 개발, 산업 육성 등에 나설 전망이다.

 

◇LED TV, 3DTV 본격화 = 전 세계 TV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은 LED TV와 3차원(3D) TV에 집중될 전망이다.

LED TV 시장은 지난해 320만대 규모에서 올해는 최소 2000만대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ED TV 시장의 확대는 대기업 가전사는 물론 세트, 패널, 부품사에게 모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LG 등 국내 업체가 초기시장을 선점했고,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만큼 2010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폭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3DTV 시장도 올해부터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에 밀렸던 일본 소니는 3DTV를 통해 판세를 뒤집겠다는 목표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올해 처음으로 3DTV를 출시한 데 이어 콘텐츠 확보를 위해 위성방송사와 제휴를 맺었다. 정부도 미래시장인 3DTV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 조기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집중적인 연구개발, 시장활성화로 주도권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큰 성장세가 예고되는 반도체 시장에서는 D램에선 DDR3 세대교체, 낸드플래시에선 30나노급 32Gb 양산 경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DDR3 양산기술 전쟁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각각 40나노급 2Gb DDR3 생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기술력과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세계 D램 시장에서 DDR3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57%를 차지하면서 DDR2와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 매각도 올해 여전히 핫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매각의 향배에 따라 또 다시 반도체 전체 시장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이기 때문이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진영의 성장세도 올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세계 최대 AMOLED 패널 제조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기존 4세대급 생산라인에 이어 올해 5.5세대급 AMOLED 생산라인 건설에 나선다.

 

◇은행권 M & A 최대 화두 =금융권은 2010년 태풍의 핵인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외환은행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금융 지분 매각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에 대한 논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방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매물로 나온 이들 은행 지분의 유력한 인수후보로는 우선 KB금융이 손꼽힌다. 대규모 이익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을 늘린 데다 대규모 자사주 등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 4조원의 가량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KB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성공하면 부동의 리딩 뱅크 자리에 오르게 된다. 국민은행이 국내 최대 영업망을 갖춘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될 경우, 핸디캡인 해외 지점망도 상당부분 해소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처리도 과제다.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앞두고 취약한 지점망을 확충하는 게 발등의 불이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투자은행 업무와 함께 개인영업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KB금융과 하나금융, 산업은행 등이 외환은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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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릭문